정부의 대출 규제로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의 증가 폭이 줄었습니다.

KB국민과 신한 등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708조6천880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조3천622억 원 늘었습니다.

가계대출 증가 폭은 지난 9월 4조729억 원에서 10월 3조4천380억 원으로 줄어든 이후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10월 3조7천989억 원에서 11월 2조1천122억 원으로 줄어든 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