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상 회복을 위한 노력에도 코로나19 확진자는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경기도 수원시가 지속 가능한 시민 참여형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확진자 동선 확인 앱' 보급에 나섰습니다.
 이여진 기자입니다.

【기자】
앱을 열자, '안전하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동선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으로 접촉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동선 정보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내 위치와 동선을 알 수 있습니다.

확진자 현황도 매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동선과 개인정보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습니다.

[천정희 /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 정부 서버에 들어가서 제 동선은 암호화된 상태로 서버에 들어가서 정부가 가진 확진자 정보를 넣어서 계산하면 (확진자와) 겹쳤는지 계산 값만 나오고….]

수원시는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공공과 민간의 인적·물적, 정보 자원도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염태영 / 수원시장: 이걸 갖고 있으면, 자기가 확진되면 확진자로만 들어가면 그 동선과 관련된 이 앱을 갖고 있는 모든 국민들이 자기와 겹치는지….]

수원시는 동선 접촉 확인 앱이 지속가능한 방역체계 전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OBS뉴스 이여진입니다.

<영상편집 : 용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