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방역 강화 피해 완전 보상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오후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국민통합을 내세웠습니다.
정철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선대위 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 강화 보상에 대해 정부 지원이 쥐꼬리라고 표현하며 국민이 피해 입는다면 완전히 보상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부가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지적인데, 앞으로 당정협의에서 당이 확실히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서도 내년 편성이 시급하다며 소상공인 50조원 지원을 위한 협의에 나서달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후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합니다. 

대선 후보 선출 한 달 만에 완전한 진용을 갖추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겁니다. 

윤 후보는 SNS를 통해 정치는 사람이 아닌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며 선대위를 성별과 세대, 지역, 이념을 뛰어넘는 국민통합형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범식에는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을 수락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이준석, 김병준 두 상임선대위원장 등도 참석합니다.

제3지대 공조도 시작될 조짐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오후 만납니다.

양당 체제 종식을 위한 정치개혁 과제, 이재명, 윤석열 후보 의혹에 대한 특검 등을 두고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단일화에는 선 긋고 제3지대 공조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정철호입니다.

<영상취재: 이영석, 현세진 /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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