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휴일 영향으로 4천 명대로 내려왔지만 일요일 기준으로는 최다 기록을 다시 세웠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누적 24명이 됐습니다. 
새롭게 확진된 12명 모두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천325명입니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전날보다 802명이 줄었지만 일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7명 줄어든 727명으로 엿새 연속 7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새 41명이 늘어 누적으로 3천893명입니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이 1천401명, 경기 1천308명, 인천 301명 등 수도권이 3천10명으로 전체의 70.1%를 차지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80.5%, 1차 접종률은 83.1%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이 늘어 누적 24명이 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소재 교회를 지난달 28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중대본회의에서 정부는 연말까지 오미크론 대응에 모든 방역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입국자 검역을 철저히 하고, 밀접 접촉자의 신속한 추적과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오늘부터 확대 적용되는 방역패스에 대해 부당한 차별이라기보다는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모두 함께 지켜야 할 최소한의 약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각 부처와 지자체는 일주일의 계도기간 동안 사업주와 이용객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며 방역패스의 빠른 안착을 뒷받침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차규남 / 영상편집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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