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2월부터 청소년 방역패스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학부모의 93%가 '청소년 방역패스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은 "전국 학부모 1만 8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이틀 간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만 7천100여 명이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73%는 "백신 안정성을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고, 15%는 "정부 대책 미흡", 6%는 "일관성 없는 정책"을 거론하는 등 방역 정책에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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