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가 명품 연기로 수많은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믿보배'임을 증명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가 '조승우가 곧 장르'라 불리는 믿고 보는 배우 조승우의 인생 캐릭터를 '스타 연구소'에서 살펴봤다. 

'천의 얼굴'이라 불릴 만큼 수많은 얼굴로 변신하던 조승우는 9년 후 두 번째 인생작을 만들었다. 뒷배도 족보도 없어 승진에 목숨 건 검사 '우장훈' 역으로 열연한 '내부자들'이다. 

성공을 거래하는 무족보 검사가 된 조승우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진지함과 웃음을 동시에 주는 인물을 탄생시켰다. 

감독은 조승우를 생각하며 원작 웹툰에 없던 '우장훈'이라는 인물을 만들었지만 자신이 검사역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세 번이나 거절했던 그는 김독의 설득과 고민 끝에 '우장훈'을 운명으로 받아들였다. 

캐릭터를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우고 서울로 상경한 느낌을 주기 위해 변형된 사투리를 사용하며 원작에 존재하지 않았던 캐릭터를 완벽하게 탄생시킨 조승우는 외모와 반대되는 배짱 좋고 대찬 성격으로 이병헌과 상대하며 불꽃같은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그 결과 707만 관객을 돌파, 흥행에 대성공하며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이란 제목으로 3시간에 달하는 감독판까지 만들어졌고 조승우는 인생 최고의 흥행작을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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