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엄청난 양꼬치 먹방력으로 전문 유튜버도 놀라게 한 잘생긴 대식가가 있다. 바로 조각 같은 외모와 달리 소탈한 모습이 매력적인 2022년이 더 기대되는 배우 성훈이다. 지금도 드라마 촬영으로 쉴 틈 없이 열일 중이다. 

성훈은 "지난 10월부터 임수향 씨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오늘부터 우리는'이라는 작품을 촬영 중이다. 거의 드라마에만 스케줄을 쓰고 있는 거 같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제인 더 버진'이라는 원작이 있는데 한국 정서에 맞게 바꿨다.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잘 찍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국민 불륜남이라는 불명예를 안았지만 그래도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그. 

성훈은 "일단 드라마가 잘 도니 건 너무 좋고 기쁜 일이지만 아무래도 드라마 안에서 사랑받을 수만은 없는 캐릭터여서 드라마 외적으로 크게 뭔가를 느낀 건 없는 거 같다. 그나마 '판사현'이라는 인물이 세 커플 중에서는 그래도 양호했기 때문에 다른 배우들에 비해 부담이 크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드라마 속에서 평범하지 않은 부부 사이 때문인지 성훈은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더욱 강해졌다는데. 

그는 "작품 전에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좀 확고했다. 굳이 결혼을 해야 하나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작품을 하고 나서 그 생각이 좀 더 확고해졌다"라고 밝혔다.

사실 성훈 하면 '나 혼자 산다'를 빼놓을 수 없다. 강아지 양희와의 훈훈한 케미로 또 엄청난 먹방으로 빅재미를 안겼다. 

성훈은 "작년 한 해는 '결혼작사 이혼작곡' 활동으로 정신없이 바빠서 '나 혼자 산다'를 예전만큼 자주 나가지 못했다. 그래서 특별히 시청자들을 재밌게 해 드릴 만한 케미가 있지는 않았던 거 같다. 근데 연말쯤에 현무 형이 다시 돌아와서 현무 형하고 케미가 재밌었던 거 같다"라고 전했다 

지난 연말에는 '나 혼자 산다'에 경사도 있었다. 3얼 중 큰형인 이시언이 깜짝 결혼식을 올리며 더 이상 혼자 살지 않게 된 것. 

성훈은 "형수 되시는 분이 예전부터 알고 있던 분이고 언젠가 두 사람이 결혼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똑같이 하고 있었다. 너무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드라마 촬영하랴 예능 프로그램 출연하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 배우로서 인간으로서 어떤 꿈을 꾸고 있을지 궁금한데. 

성훈은 "주어진 미션에 있어서 모자라지 않게 그렇다고 해서 너무 과하지도 않게 100%보다는 105% 정도의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치를 가진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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