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는 나이 불혹. 그 불혹이 넘어 오히려 여성들의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매력남들이 있다.

이를테면 카리스마 있는데 빈틈도 있고 딴 세상 사람 같다가도 옆집 삼촌 같은 매력적인 40대 배우를 '순위를 정하는 남녀'(순정남녀)에서 꼽아봤다.

매력적인 40대 배우 2위는 원조 얼굴 천재 강동원이 차지했다.

2004년 극장에서 '늑대의 유혹'을 보던 관객들이 짠 듯이 탄성을 질렀던 그 장면. 당시 '우산 쓴 강동원'의 등장은 실로 파급력이 대단했다. 등장만으로 기존의 미남 배우들을 제치고 영화, 드라마, 광고계를 단숨에 모두 접수해버린 것.

하지만 완성형이었던 비주얼 비해 연기력은 미완성이라는 평이 잦았고 그 때문인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 경험을 쌓아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전우치', '의형제', '초능력자' 등에서 점점 발전하는 연기력을 보여준 강동원. 그에 반해 꽃미남 외모는 절대 변하지 않아서 매번 화제였다.

강동원은 최근 취미로 목공을 즐기는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보여주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그 모습을 본 팬들은 '영원히 우리 곁에 있어 달라'며 입을 모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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