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흘 연속 4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소폭 감소해 이틀 연속 6백 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천423명입니다.

전날보다 119명 줄었지만 나흘째 4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해외유입 환자는 63명 줄어 34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이후 세자릿수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1천761명, 서울 823명, 인천 221명 등으로 68.8%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3명이 줄어든 626명으로 소폭 줄었지만, 이틀째 6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30%대의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33.8%로, 전날보다 3.3%포인트 줄었습니다.

확진자가 많은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도 34.8%를 기록했습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1만 6천여 명입니다.

사망자는 22명 늘어 누적 치명률은 0.91%입니다.

국내 백신 접종 완료율은 84.7%를 기록했고, 44.9%는 3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주일 내로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점유율이 50%를 넘어서고, 2월 말 2만 명, 3월 말 3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취재: 이홍렬 / 영상편집: 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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