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추운 겨울, 스산해지는 마음에 따뜻함을 불어넣는 에세이집 두 권을 소개합니다.

【 리포터 】

[내일은 컬러풀 / 나림비 / 모모북스]

수많은 이들을 스타일링해 카메라 앞에 당당한 모습으로 세워주는 스타일리스트.

이제는 인생 스타일링에 나섰습니다.

에세이집 <내일은 컬러풀>입니다.

"세상의 컬러가 흑백이 아니듯 살다 보니 인생도 컬러가 참 다양하다. 어느 날은 우울한 컬러였다가 어느 날은 열정이 많은 레드였고 어느 날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오렌지였다가 쉼이 필요할 때 그린 컬러였다.

우리는 살면서 각자 인생의 컬러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힌 이들에게 완벽하지 않은 세상에서 살고 있으니 불안할 수밖에 없다며 '처음 살아보는 인생, 완벽하려고 할 필요도 없고, 실수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
[다정하기 싫어서 다정하게 / 김현 / 창비]

특유의 감수성으로 신동엽문학상과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한 김현 시인의 에세이집 <다정하기 싫어서 다정하게>입니다.

혐오와 차별을 넘어서는 소수자들의 사랑을 서정적으로 그려온 김현 시인.

이번 에세이집에는 연인과의 사랑, 가족 간의 소통, 직장인의 애환, 소중한 기억 등 삶의 다양한 면모를 담았습니다.

성소수자의 가족구성원과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등 사회적 주제에 시인의 소신도 전합니다.

25편의 글을 모두 읽었을 때 각각의 이야기가 퍼즐처럼 맞춰져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영상취재:박선권, 영상편집:장상진>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