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의 수사자료를 건네주는 대가로 시에서 이권을 챙긴 혐의를 받는 전직 경찰관이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은 오늘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7천500만 원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법원은 이번 사건으로 경찰 수사에 대한 국민 신뢰가 무너졌다면서 검찰의 구형량을 받아들였습니다.

앞서 성남중원경찰서 소속이던 경찰관 A씨는 은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던 지난 2018년 10월 은 시장 측에 수사보고서를 보여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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