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에서 지난달 30일 영구 폐쇄한 서울 용산기지 13번 게이트에 대통령 2·3선 경호를 맡는 서울경찰청 소속 101경비단이 투입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기존 경비인력 대신 101경비단이 13번 게이트를 거점으로 기지에 배치돼 진·출입로 확보와 위해 요소 제거에 나선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경호처는 취임 이후에도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으로 출퇴근하는 윤 당선인을 위해 13번 게이트를 최단시간 동선으로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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