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경기도 남양주에서 산책하던 50대 여성을 물어 숨지게 한 이른바 '개물림 사망사건'의 견주와 공범이 1년 만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69살 A 씨를 업무상과실치사 등 4개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축산업자 74살 B 씨를 증거인멸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대형견 사육 관리를 소홀히 해 57살 C씨를 숨지게 한 혐의 등을, B 씨는 A 씨의 지시로 유기견 차량 블랙박스를 제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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