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가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 17주 만에 1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지난 3월 사망자 수가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8천816명입니다.

전날보다 5천여 명이 줄면서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7주 만에 1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9천여 명, 2주 전과 비교하면 1만7천여명이 감소했습니다.

사망자는 34명으로 누적 2만4천63명, 치명률은 0.13%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43명으로 8일 연속으로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산세가 감소하면서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병상 2만656개를 지정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반기로 예상되는 재유행 때는 전국 7개 권역별로 병상을 공동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지난 3월 사망자 수는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사망자 수는 4만4천487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7천937명이  급증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확산 중인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2016년에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는 구축한 상황이라며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까지 검사체계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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