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OBS가 경기지역 새로운 지상파 라디오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OBS가 옛 경기방송 직원들과 함께 내년 2월 개국할 새 방송의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최진만 기자입니다.

【기자】

우선 OBS 라디오 개국은 내년 2월을 목표로 최대한 빨리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기존 경기방송의 99.9MHz 주파수를 사용해 경기·인천 지역에 송출할 예정입니다.

새 라디오 방송은 '열린 채널, 열린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입니다. 

[김학균/OBS 대표이사: 지상파 방송의 설립 취지를 잊지 않겠습니다. 지역 밀착, 더 강화할 거고요.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방송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옛 경기방송 구성원 전체 14명에 대한 고용승계는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져 오는 9월 1일까지 전원 고용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장주영/언론노조 경기방송지부장: 지난 2년간아픔을 잊지 않고 OBS가 바른 언론으로, 또 자생력 있는 지역 방송사로 경기 지역의 공공성·지역성을 확립할 수 있는 방송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 일터를 갖게 된 이들에게는 설렘과 자신감이,

[소영선/옛 경기방송 PD: (OBS 대표이사님 말씀이) 경기방송에서 추구했던 그러나 잘 하지 못했던 그런 부분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은 잡았고 그런 것이라고 하면 잘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자신감을 얻는 그런 계기가 됐습니다.]

새 식구를 맞이할 OBS 구성원들에는 기대감이 묻어납니다.

[조성진/OBS 노조위원장: 한때 경기방송의 애청자로서 정말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민의 청취권 확보를 위해 함께 열심히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환영합니다.]

1,650만 경인지역 주민들의 길라잡이 OBS.

"새로운 방송, 새로운 시작, OBS 파이팅!"

OBS뉴스 최진만입니다.

<영상취재: VJ 정동현 / 영상편집: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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