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취업을 고민하고 있지만 막상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 지 막막해 하는 대학생이 많은데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대학생 취업 지원 프로젝트로 취업 준비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교 4학년인 신혜지 씨가 온라인 모의 면접을 실습합니다.

경험 삼아 해보는 거지만 긴장된 마음은 실전과 똑같습니다.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는 전문가 지도를 받아 꼼꼼히 다듬습니다.

취업 담당자에게 일대일 상담도 받습니다.

구직 활동 전반에 대한 궁금증부터 미래에 대한 걱정까지, 막막했던 마음이 조금은 풀립니다.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게 된 이유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취업지원 프로젝트 '스우커' 덕분입니다.

[신혜지 / 수원대학교 4학년: 현직자 멘토링이라고 해서 직접 영업부에서 일하시는 선배가 오셔서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좋았고, 맞춤형 상담이라고 해서 저에게 일대일로 코칭을 해주시는 부분이 너무 좋았고….]

'스우커'는 경기도 내 12개 대학교들이 공동참여했습니다.

구직에 대한 동기 부여와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구직활동에 나선 대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22일까지 진행됩니다.

[이주희 /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새일1팀장: 참여하시는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취업 의지를 다지고 향후 안정적인 경력 개발을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취업난으로 불안감이 높아진 분위기 속에서 경기도의 지원 프로그램이 대학생 취업에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편집: 정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