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설'이 난무하는 연예계에서 때 아닌 황당 루머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스타들이 있다. 

학창 시절 농구 선수로 활약하다 모델을 거쳐 '싱그러운 청춘'을 연기하는 배우가 된 남주혁. 그가 얼마 전 학교 폭력의 가해자로 지목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 매체가 남주혁의 동창이라 주장하는 A 씨의 제보를 토대로 이 같은 의혹을 보도한 것. 

이에 남주혁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박하며 지난 24일 해당 기사를 최초 작성한 기자와 매체의 대표이사 그리고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제보자 A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해당 매체 측은 "제보자의 얘기를 들어보면 구체적이고 일관성이 있다"며 "기사를 내릴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번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근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비연예인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됐다. 

이 글을 바탕으로 한 동영상 채널에선 RM의 결혼설에 신빙성이 있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이어나갔고 사태가 커지자 소속사 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악성 동영상 콘텐츠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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