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올해 상반기 무역적자가 100억달러를 웃돌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5.6% 증가한 3천503억달러, 수입은 26.2% 늘어난 3천606억달러였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03억달러 우리돈 약 13조원 적자를 기록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6월 무역수지는 24억 7천만달러 적자를 보여 4월부터 석 달 연속 적자를 기록해 석달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