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실종됐던 당시, 청와대는 이씨가 북한 해역에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엉뚱한 곳을 수색할 것을 군경에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유족과 함께 1박 2일 간 사고 해역 현장조사를 끝내고 복귀한 하태경 국민의힘 진상조사TF 단장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말했습니다.

하 단장은 "검증 결과 해군·해경의 수색 지점은 연평도 남쪽 바다 중심"이라며, "황해도 앞 해상에 있던 이씨를 식별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곳"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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