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기념일인 현지시간 4일 시카고 교외 하이랜드파크에서 기념 퍼레이드 행렬을 겨냥한 무차별 총격 사건으로 6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하이랜드 파크에서 오전 10시쯤 퍼레이드가 시작된 지 10여 분 만에 총성이 울렸습니다.

경찰은 인근 건물 옥상에서 18~20세 나이의 백인 청년이 총기를 무차별 난사한 것으로 보고 달아난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