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8천 명대로 40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정부는 당분간 확진자가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8천147명입니다.

전날보다 1만 2천명 가까이 늘면서 40일 만에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주말 효과가 사라진데다 유행 증가세가 뚜렷해지면서 확진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1주일 전보다 8천여 명, 2주 전과 비교하면 8천8백여 명이 증가해 유행이 '반등세'로 돌아선 모습이 뚜렷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해 당분간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재유행이 현실화 될 경우 하루 최대 15만∼20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거점 응급실을 구축하는 등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해외 입국 확진자도 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 171명으로 12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54명으로 지난달 12일 이후 10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8%입니다.

사망자는 2명으로 닷새 연속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 중입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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