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룰을 두고 당내 갈등이 분출하는 가운데 안규백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SNS에 올린 글에서 "전준위 논의가 형해화되는 상황에서 더는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어가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을 했다"며 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준위는 어제 오전 회의를 거쳐 당 대표 예비경선 선거인단의 30%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반영하기로 결정했지만, 비대위는 기존대로 '중앙위원회 100%' 비중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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