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용인특례시가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를 민선 8기 시정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기업이 모이고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입니다.
권현 기자입니다.

【기자】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415만㎡에 조성될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SK하이닉스와 50여 개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클러스터 조성을 계기로 임기 동안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 성장할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용인을 횡단하는 반도체 고속도로와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기업이 모이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고등학교와 지역 대학에 취업을 보장하는 반도체 계약학과를 설립해 인재를 키울 계획입니다.

관련 산업 육성을 전담할 조직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상일 / 용인특례시장: 좋은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용인에 들어와서 활발하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분류된 경강선 연장은 다른 지자체와 협조해 조기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공원화를 백지화하고 복합개발을 진행할 종합운동장 개발 방안 등 시정 여러 분야에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방침입니다.

[이상일 / 용인특례시장: 시민들로부터 지혜도 얻고 가르침도 받아서 시민들의 고충을 해소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하겠다….]

이 시장은 전국 4개 특례시장 모임을 정례화해 특례시 권한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OBS뉴스 권현입니다.

<영상취재: 박선권 / 영상편집: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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