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폭우에 소양강댐이 2년 만에 물을 방류하려던 계획을 하루 뒤로 미뤘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는 오늘(10일) 오후 3시 수문을 열어 방류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시작 시각을 내일(11일) 오후 3시로 미뤘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오후 3시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 최대 초당 2천500t씩 방류할 예정이어서 한강 하류 수위는 최대 1.6m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소양강댐 수위는 해발 186.6m로 홍수기 제한 수위인 190.3m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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