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속에 웃으며 저녁 식사를 하는 사진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결국 사과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어제 오후 SNS에 올린 사과문에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이어 "호우경보 등 엄중한 상황에 구청장의 위치와 입장에서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켰다"고 했습니다.

앞서 박 구청장은 호우경보가 내려진 그제 자신의 SNS에 "맛있는 찌개에 전까지, 꿀맛입니다"라고 글을 올려 질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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