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과 관련해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올해보다 대폭 줄어든 규모로 예산안을 짜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강원도 강릉 고랭지 배추 산지를 둘러본 뒤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강도 높게 허리띠를 졸라매며 예산편성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경을 포함 2010년 이후 최초로 전년도 대비 대폭 감소한 수준의 예산 편성을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공공부문의 솔선수범을 강조하며 장차관급 이상의 보수는 올해와 비교해 10% 반납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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