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코로나19 유행 양상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신속한 진단과 표적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3만 명대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112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이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 중대본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0만 명에도 대응이 가능한 의료 방역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비무환의 자세로 사망자와 중증 환자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여름철 이동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속한 진단과 치료, 표적 방역 그리고 국민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방역 등 세 가지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속한 진단·치료를 위해 '원스톱 진료기관'을 1만 2곳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표적방역과 관련해서는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172개 의료상담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우리의 방역·의료 역량은 국민들이 일상을 유지하면서도 재유행에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3만 8천812명입니다.

어제보다 4만 명 가까이 줄었지만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9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18로 7주 연속 1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망자는 83명으로 어제보다 22명 늘면서 지난 4월 29일 이후 112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 영상편집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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