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미국 의회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회의장을 나오면서 비속어로 미국 의회를 폄훼한 발언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겨 대형 외교사고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며 "왜 순방을 간 건지 무엇을 위한 순방인지 의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빈손 외교, 비굴 외교에 이어 막말 사고 외교로 대한민국의 국격까지 크게 실추됐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