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7월보다 0.3% 낮은 120.12로, 2020년 10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내림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8.4% 높은 수준으로, 21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공산품이 1.4% 하락했습니다.
특히 석탄·석유제품의 하락 폭은 8.6%를 나타냈고, 화학제품과 제1차 금속제품도 각각 2.4%, 1.1% 내렸습니다.
한은은 "최근 국제유가가 내리자 공산품 물가지수가 같은 흐름을 보이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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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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