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비교적 싼 이자를 내던 소상공인 대출의 비중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은행권 개인사업자 대출 중 연 3% 미만 금리를 적용받은 대출 비중은 23.6%를 차지했습니다.

이 비중은 작년 9월 말까지만 해도 72.1%에 달할 정도로 다수를 차지했으나, 불과 9개월 만에 48.5%p나 급락했습니다.

6월 말 이후에도 금리 인상이 이어진 점을 고려하면 연 3% 미만 개인사업자 대출 비중은 더 하락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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