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버스노조 총파업을 나흘 앞두고 광역버스뿐 아니라 시내버스에도 준공영제를 전면 도입하는 안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관계자는 오늘 오후 경기도와 진행한 간담회에서 경기도 관계자가 오는 2025년까지 도내 모든 시내버스 노선에 단계적으로 준공영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노조는 이같은 내용을 두고 사측과 단체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2차 조정 다음날인 오는 30일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