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불구속 기소된 배모 씨가 다음달 18일 첫 재판을 받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배 씨의 첫 공판 기일을 다음달 18일 오전 11시로 지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첫 공판에서 피고인의 이름과 주소지 등을 묻는 인정신문과 검찰의 공소사실 요지 진술,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의 의견 진술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또 배 씨의 윗선으로 지목된 김혜경 씨에 대한 기소 여부도 추후 결론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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