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지난 3월 백령도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시설 백령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했습니다.
이번에 청소년들과 주민들을 위해 축제를 운영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정운 통신원 나와주세요.

(네, 박정운 통신원입니다.)

오랜만에 백령도에 열린 축제,  주민들이 아주 반겼다고요? 

【 박정운 백령도 통신원 】
네, 지난 24일 백령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축제, 별다님페스티벌「열다」가 진행됐습니다.

백령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3월에 개관식을 하고 축제를 준비했으나, 코로나 확산세로 축제를 연기해 이번에 개최하게 됐습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레크레이션, 쿠킹 교실, 타투 스티커 등 다양한 참여형 부스가 운영됐습니다.

백령도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했다는 점도 눈에 띄는 점이었습니다.

[한태경/백령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청소년들과 함께 백령도라는 공간에서 어떠한 문화를 창출하고 어떠한 기쁨을 만들고 현장을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해서 만들었고….]

백령도 청소년들을 비롯한 주민 300여 명이 축제에 참석해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확산 탓에 만나기 힘들었던 축제를 기다렸기 때문입니다.

[이하준/백령초 5학년: 부착물을 보고 재밌을 것 같아서 왔습니다.]

[김미현 씨 가족(홍재호·홍지완): 코로나 이후에 이런 축제가 열려서 너무 반갑고 날씨도 요즘에 좋아서 너무 기분 좋은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백령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매년 이런 축제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백령도의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꾸준히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리길 바라봅니다.

백령도에서 박정운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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