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 없이 회의를 종료했습니다.

이날 미국 등 이사국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 성명 채택을 추진했지만,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좌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미국대사는 지난 5월 안보리 대북 결의안이 중국,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가로막혔다는 사실을 간접 거론했습니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행동이'미국의 탓'이라며 오히려 북한을 감싸 서방과 중국과 러시아간 입장차만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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