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신규 확진자는 2만 명대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신종 'BF.7 변이'가 국내에서도 검출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8천648명입니다.

어제보다 6천여 명이 줄면서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3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7천790명, 서울 5천520명, 인천 1천603명으로 수도권에서 절반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반적인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2주 연속 전국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감소하고 의료대응 역량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최근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BF.7 변이가 국내에서도 15건 검출된 것은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BF.7 변이 검출 사례는 국내발생이 7건, 해외유입 8건입니다.

BF.7 변이는 유럽과 미국 등에서 1만 건 정도 확인됐으며, BF.7 변이가 증가하고 있는 독일과 프랑스 등은 최근 2∼3주간 확진자가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25명으로 9일 연속 3백 명대를 기록 중입니다.

사망자는 29명으로 어제보다 13명이 증가했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 영상편집: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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