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어젯밤 자정쯤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어제 시작한 총파업을 하루 만에 종료했고, 지하철 운행은 오늘 첫차부터 정상화됐습니다.

최대 쟁점인 인력 감축과 관련해선 사측이 재정위기를 이유로 강제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며 한발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전 인력 충원에 대한 노조 요구도 어느 정도 공사가 수용했고, 지난해 재정난으로 동결됐던 임금도 1.4% 인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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