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조달 프로젝트 기구(UNOPS)와 함께 국제 박람회 및 포럼을 공동주최 하고 있는 STS&P 조직위원회는 한국-페루 혁신 경제포럼을 발족했습니다.

새롭게 선출된 페루 4개주 10명의 시장들과 기업인들로 구성된 페루 혁신경제교류 협력단은 국내 산학연과 지방정부 상생을 위한 협정 체제 구축과 한국의 혁신 기술 도입 및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전문기업 한길에이치씨를 방문한 페루 방한단은 선진화된 한국의 교통시스템의 제작과정을 체험하면서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교통통신부에 근무하다 이번에 리마(Lima)주의 안콘(Ancon) 시 신임 시장으로 당선된 Samuel Marcos, DAZA TAYPE (사무엘 마르코 다사 타이페)씨는 "한국의 교통시스템 제작 현장을 보고 놀랐다. 빨리 이런 시스템을 우리 시에 적용하고 싶다"며 강한 구매의향을 내비쳤습니다.

또한 에너지 저장장치(ESS) 기술을 활용한 혁신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경일그린텍의 가로등은 벌써 여러 시로부터 구매의향서를 받았고 12월 7일 페루 현지를 직접 방문해 설치할 예정입니다.

STS&P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포럼을 계기로 매년 한국과 폐루를 오가면서 협력 사업을 전개할 것이며, 폐루를 시작으로 남미의 많은 나라와 혁신경제 포럼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