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공영방송 지배구조법의 단독 처리 수순을 밟는 데 대해 "두고두고 역사의 심판을 받을 일로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가 협치를 하려고 만든 안건조정위원회를 무력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늘로 법정 처리시한이 종료되는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선 "지킬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정기국회 종료까지 남은 7일 만이라도 여야가 꼭 필요한 예산, 민생에 필요한 예산, 경제를 살리는 데 꼭 필요한 예산을 심사해서 더 늦추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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