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 직후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본격화되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의원 전원이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이란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제 진실의 시간, 국정조사의 시간이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참사 40여일이 지났으나 국민 분노와 의혹만 커졌을 뿐 무엇하나 제대로 밝혀진 게 없다"며 "정부 여당은 책임 회피에 급급하고 경찰 수사 역시 제자리걸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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