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청도로 가보겠습니다.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탐방 여건이 크게 개선되었다는데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탐방객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보죠, 류석자 통신원,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새 단장을 마치고 탐방객 맞이 준비가 한창이라고요?

【대청도-류석자 통신원】
 
네, 인천시에는 백령도, 대청도와 소청도를 포함하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있는데요.

대청도의 명소인 옥죽동해안사구와 농여미아해변, 서풍받이에 탐방객을 위한 시설물들이 보강되고 새로 설치되었습니다. 

지난 4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추진계획 중 첫 단계 사업이 완료된 것입니다.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은 2019년 7월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고, 지질공원 해설사들을 배치하여 탐방객들에게 지역을 소개하고 알리고 있습니다. 

[조철수/ 지질공원해설사: 대청도는 지질명소마다 안내소가 있습니다. 우리 해설사들을 통해서 해설을 들으시면 유익한 탐방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청소년체험행사에는 인천내륙의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대청도 특산물인 참홍합을 채취하는 방법도 배우고 농여미아해변에서는 해안가 쓰레기 줍기 활동을 했습니다.

[이은수 / 인천 능허대중학교 학생: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에) 와서 여러 가지 실물도 보고 이렇게 즐길 프로그램도 있어서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은 것 같아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장서희 / 인천 능허대중학교 학생: 주민들 사연도 알 수 있고 너무 좋아서 (참홍합 채취) 또 하고 싶어요.]

지금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대청도를 방문하고 주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길 바라봅니다. 

대청도에서 OBS 섬통신원, 류석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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