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특별수사본부가 희생자 유류품에 대해 마약류 검사를 한 것은 이른바 '마약 사탕'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해명했습니다.

특수본은 당시 현장에서 누군가 나눠준 사탕을 먹은 사람들이 구토하며 쓰러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유류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대상은 사탕이나 젤리로 추정되는 물질과 페트병 400여 점이었고,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검 의뢰는 유족이 희망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실시했고, 마약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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