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CES에는 우리 새싹기업들도 대거 참가했는데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혁신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최한성 기자입니다.

【기자】
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클릭을 하자 음원을 구성하는 소리가 분리됩니다.

[윤재연 / 가우디오랩 홍보담당: AI 모델이 보컬 따로, 드럼 따로, 베이스 따로 자동으로 분리해주는 기술….]

사진을 찍자 AI가 어떤 음식인지 인식합니다.

그리고 영양소와 칼로리를 알아서 분석합니다.

바람직한 식생활과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줍니다.

건강을 위한 달리기.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계속 달리면 몸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스탠딩】
"제가 직접 메타러닝 플랫폼을 이용해 봤는데요. 잠시 후 제 러닝 자세에 대한 분석이 나옵니다."

[강동훈 / 삼성전자 C랩 인사이드 메타러닝: 오른쪽 무릎이 더 벌어져 있기 때문에 해당 부분을 더 많이 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른쪽 무릎이나 발목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비문이나 안면을 인식해 잃어버린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찾게 도와주는 솔루션,

치아 상태를 가정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구강 모니터링 기기도 국내 새싹기업이 이번 CES에서 선보인 혁신의 성과입니다.

[이기선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보담당관:중소·스타트업 전시관을 중점적으로 돌아보면서 대한민국 디지털 청년들의 희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CES에 참가한 우리 새싹기업 다수는 주최측이 주는 혁신상을 받았고,

한 업체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투표시스템으로 사이버 보안분야 최고 혁신상 등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김지혜 / 지크립토 최고기술이사: 우리의 투표시스템은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투·개표의 공개 검증이란 걸 제공함으로 인해서….]

정부와 관계기관은 잠재력을 가진 이들 새싹기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최영재 / 한국무역보험공사 산업정책조사팀장: 기술 경쟁력을 가진 우리나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여 성장의 기회를 잡고 안정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세계가 인정한 새싹기업들이 여러 난관에 봉착한 우리 경제에 한줄기 희망의 빛이 돼주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OBS뉴스 최한성입니다.

<영상취재: 유승환 / 영상편집: 이현정>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