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지방 자치단체가 동네 살리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관광이 유일한 수단인데, 자치단체와 민간단체가 스포츠 산업 육성에도 머리를 맞댔습니다.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는 계획인데요.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문경시의 대표 복합 생태 문화 테마파크인 에코월드.

석탄박물관과 대형 야외 놀이터, 에코팜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이색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에코월드가 대한민국 대표 테마파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문경시가 서바이벌 레저 스포츠 전략사업을 추진합니다.

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와 손잡고 대회 등을 유치해 관광객 유입을 늘린다는 목표입니다.

[신현국 / 문경시장: 문경이 스포츠와 함께 관광도시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을 이룬다고 할까. 함께하는 상승효과까지 기대되기 때문에….]

이번 전략사업으로 불경기에 직격탄을 맞은 지역 경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황재용 / 문경시의회의장: 동호회만 200만 명이 되니까 문경을 찾아오면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고 관광산업도 더욱더 알려져서….]

협회는 대회 유치에서부터 시설 컨설팅, 교육 등을 담당합니다.

에코월드 내에서 상대적으로 이용률이 낮거나 중단됐던 관광 시설과 인프라에 대한 활용률도 높일 방침입니다.

[김영현 / 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장: 교육 그 다음에 대회, 리그전 나아가서 국제대회까지 활성화되도록….]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 관광객을 많이 끌어 들일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지상파 방송을 통한 홍보도 추진합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취재: 현세진 / 영상편집: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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