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무엇이든 가능할 것 같은 그저 응원하고 싶은 배우 박보검의 설렘의 페이지를 '스타 잡학사전'에서 펼쳐봤다. 

㉤ #무해한 남자 

박보검의 이름 앞에는 '무해하다'라는 표현이 따라붙는다. 말간 마스크와 무해한 느낌의 모범 청년 이미지로 사랑받는 배우이기 때문. 

그는 영화 '명량'에서 왜군에게 끝까지 맞서다 목숨을 잃은 장수의 아들로 출연, 울부짖는 모습으로 눈물샘을 자극하고 승리를 염원하며 노를 젓는 불굴의 의지를 강렬한 눈빛 연기로 표현하고 전란 후 토란을 나누어주는 장면으로 전투의 승리와는 또 다른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했다. 

또 온 집안에 '빨간딱지'가 붙은 상황에도 꿈을 버리지 않는 의지의 청년이 된 '차이나타운타운'에서는 잔혹한 범죄 영황에서 확연히 대비되는 '영화의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가 됐다. 

이에 두렵더라도 순수함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여주인공을 새로운 세상으로 안내하는 세상 '무해한 남자', 어떤 사람들은 '아무도 찾지 않는 산속의 약수터 같은 배우'라고 불렀다. 

이어 그의 인생작 '응답하라 1988'에서도 누구보다 빨리 어른이 됐지만 무해한 청년의 모습을 동시에 가진 인물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박보검은 세상에 존재할까 의문이 들 정도로 판타지 같은 무해함으로 나쁜 남자 신드롬에 안녕을 고하고 무해한 매력남 신드롬을 만들어냈다.

㉥ #박보검 TMI

그렇다면 '무해한' 박보검은 평소 어떤 사람일까.

자신이 가진 모든 노하우가 모두 '정직'하고 '정공법'인 올곧은 그는 유명한 '감사 마니아'다. 보인 것처럼 착해도 너무 착하다.

그런 그에게 숨은 의외의 모습들도 있다. 촬연 현장에서 몰래 잠도 잘 자고 알고 보면 허당미도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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