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의원이 3월 8일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SNS에 "충분히 생각했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인내하면서 때를 기다리겠다"며 "우리 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원하시는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번 전당대회 규정을 기존 당원 70%, 일반 30%에서 당원 투표 100%로 바꾸고 결선투표제를 도입했는데, 이를 두고 유 전 의원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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