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코스피지수는 미국과 유럽의 금융 리스크 완화에 힘입어 1%대 반등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부천지점 박미연 선임매니저,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리포터 】

오늘 코스피 지수는 25.72포인트 상승한 2,434.94, 코스닥 지수는 5.82포인트 상승한 833.51으로 마감됐습니다.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73억, 42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3,216억원 순매수 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1,382억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55억, 493억 순매수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미국 및 유럽 은행권 위기 우려가 후퇴하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시장 전반적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제한된 가운데 코스피는 기관, 코스닥은 개인이 순매수세로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의 부진한 흐름에도, 코스피의 전기전자 대형주는 견조했는데 마이크론 실적 발표 앞둔 기대감과 AI산업 발전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 전망이 반영되었고, 또한 디스플레이 업황 개선, LG디스플레이의 추가 투자 계획 및 애플 협력 기대감이 확대되면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은행 위기 완화 속 금융 업종이 반등했습니다.

코스닥은 엔터 업종이 강세를 보였는데, 중국의 한한령 해제 분위기에 따른 중국본토 공연 재개 전망 및 수혜가 기대되며 JYP, 에스엠등 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올랐고, 유통, 제약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밤 미국 시장은 3월 CB 소비자 신뢰지수가 발표되는데 최근 미국 금융환경 스트레스 강도가 높아져 소비자신뢰지수 동태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원 내린 1298.8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미래에셋증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