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전 의원의 '50억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하나금융지주와 은행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하나금융지주와 영등포 하나은행 금융투자센터 등을 압수수색해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김모 호반건설 회장과 김모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등을 조사하면서 컨소시엄 논의와 관련해 달라진 진술 등을 확보하고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하나은행이 성남의뜰 컨소시엄에서 이탈하는 것을 막아준 대가로 화천대유에서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