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 고민서 기자] 제 48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들이 트위터에 수상소감을 올려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 4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가수 겸 배우인 박유천을 비롯해 '해품달'의 김수현, '건축학개론'의 수지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내 유일의 종합 예술상인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와 영화 부문으로 나눠 지난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제작진과 출연자들에게 시상하는 행사로 배우 김아중과 방송인 이휘재가 진행을 맡았다.

특히 이날 인기상을 수상한 유이, 박신혜와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엄정화가 자신의 트위터에 수상소감을 밝혀 화제가 됐다.

유이는 시상식 무대에서 수상소감을 발표했지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았는지 "감사하다"며 "응원해준 팬들과 에이백스 식구들 고맙다"고 못다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박신혜도 자신의 트위터에 꽃다발을 준 정용화에게 "고마워 친구야. 씨엔블루 흥해라"며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어 엄정화는 "오랜만의 수상이라 너무 감격이고 기쁘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엄정화의 절친 정재형은 지난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리허설 중간에 들은 우리 정화의 수상소식! 조금 힘든 일 때문에 속상하기도 했을테고 마음 고생했을 친구에게 조그마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사랑한다 정화야"라는 글로 엄정화의 백상예술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또 수상소감에 내 얘기했다고 해서 쓰는거 아님"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유천은 아역배우 김소현이 축하메세지와 함께 "앞으로 좋은 선배님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여전히 멋지셨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리자 이에 바로 "오빠의 마음이야. 드라마 끝나면 맛난거 먹으러 가자"고 후배의 축하말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는 전년도 부문별 수상자 이병헌, 정보석, 박유천, 최승현(빅뱅 탑), 한효주, 유인나, 신현빈 등이 시상자로 나섰고 영화부문 최우수 연기상에는 안성기와 엄정화가, TV부문 최우수 연기상에는 최수현과 공효진이 수상했다.

또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에는 '범죄와의 전쟁'의 김성균이, 여자 신인 연기상은 미쓰에이의 수지가, TV 부문 신인상은 '오작교 형제들'의 주원과 유이가 나란히 거머쥐었다.

이어 한해 대중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스타들에게 주는 인기상에는 박유천과 강소라, 장근석, 박신혜, 김준현, 박하선이 받았다.

(왼쪽 시계방향으로 부터 유이, 박신혜, 박유천, 엄정화 / 사진=OBS플러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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