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 문자화 기자] 배우 하지원이 '더킹 투하츠'를 통해 다시 한번 명품연기를 인정받았다.

지난 24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하지원(김항아 역)과 이승기(이재하 역)가 결혼을 발표하면서 남북간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이 그려지며 마무리됐다.

하지원은 극중 북한 여성 최초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 동안 많은 작품에서 캐릭터를 완벽 소화, 연기력을 인정 받아 온 하지원은 '더킹투하츠'에서 폭풍간지와 초절정 귀여움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더킹투하츠'의 연출을 맡은 이재규PD는 종방연에서"하지원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원은 남북 단일 탁구 팀을 소재로 한 영화 '코리아'에서 남측 현정화 감독 역할을 맡은 데 이어, 남북 간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더킹투하츠'에서 북한교관 김항아 역을 맡아 남북을 오가는 열연을 펼쳐 팬들은 하지원을 "통일의 꽃"이라 부르고 있다.

이에 하지원은 "항아는 내면이 누구보다 여린 천상 여자지만 옳고 그름을 누구보다 잘아는 현명한 친구"라며 "팬들이 항아를 '통일의 꽃'이라고 불러주셨는데 나에게 역시 '통일의 꽃'으로 기억 될 정도로 많은 일깨움을 준 소중한 친구"라며 작품 속 캐릭터에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관련 게시판을 통해 "한계가 없는 배우 하지원의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여배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역시 대단하다 최고!", "아직 코리아 못 봤는데 이번 주말에 하지원 때문에 꼭 봐야겠다" 등의 글을 올리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OBS플러스 문자화 기자 jahwa@obs.co.kr

(사진출처= MBC '더킹 투하츠' 캡처)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