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 이예지 기자] 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이 연장방송을 결정했다.

26일 KBS측의 한 관계자는 OBS플러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각시탈'이 4회 연장을 결정했다. 이로써 총 28회로 종영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그의 말에 따르면 '각시탈'은 오는 9월 6일 종영한다.

또 다른 한 방송관계자는 "현재 '각시탈'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수목드라마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각시탈'은 MBC '아이두 아이두', SBS '유령'과 함께 펼치는 수목드라마 대전에서 평균시청률 15%(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드라마화한 '각시탈'은 한국적 슈퍼히어로 각시탈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영웅의 길을 택하면서 목숨 같은 사랑을 버려야 했던 남자 이강토(주원 분)와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도 불사한 여자 목단(진세연 분)의 애절한 멜로를 그린다.

OBS플러스 이예지 기자 eyejida@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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